문 대통령, 수출 부두 찾아..."2030년 수출 4대 강국으로" / YTN

2020-01-03 5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친환경차 수출 부두를 찾았습니다.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평택·당진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올해 처음 수출하는 전기차에 깃발을 꽂은 뒤 조수석에 타고 자동차 운반선에 올랐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여기가 활발하게 가동되는 것이 한국 자동차 산업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고 또 수출 강국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고 그런 거죠.]

전기차와 수소 트럭 등 친환경차 2천400여 대가 자동차 종주국 독일 등 유럽 시장으로 수출됐습니다.

우리의 친환경차 수출 규모는 지난해 1년 만에 25% 이상 늘었고, 수출지역도 전 세계 60개국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이룬 성과라면서 상생의 힘이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하면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생산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세계 경제와 무역 여건은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면서 혁신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육성 의지를 재확인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 투자도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RCEP 최종 타결과 FTA 확대 등으로 새로운 시장을 넓히겠다는 구상도 거듭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합니다. 협력하는 것이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며 함께 도전하고 서로 응원하는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문 대통령의 자동차 관련 현장 방문은 이번이 11번째로, 미래차 1등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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