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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안전보장 위한 공세적 조치"...전원회의 이틀째 진행 / YTN

2019-12-30 2

北, 2일 차 전원회의 개최…김정은 보고 계속
"국가 관리·경제 건설 등 전반 문제 분석"
김정은 "자주권 안전 보장 위한 공세적 조치"
"대외 사업·군수 공업·무장력 임무 밝혀"


북한이 어제 이틀째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공세적인 조치들을 언급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전원회의가 그제에 이어 어제도 열렸군요?

[기자]
네, 어제 평양에서 이틀째 노동당 전원회의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제 1일 차 회의에 이어 예고한 대로 이틀 연속 열린 겁니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보고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시기 국가관리와 경제건설을 비롯한 전반적 문제들을 분석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국방 관련 언급입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조치들을 취할 데 대해 언급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어 대외사업부문과 군수공업부문, 무장력의 임무에 대하여 밝혀줬다고 덧붙였지만, 어떤 조치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연말 시한이 다하도록 북미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외교적·군사적 강경 노선을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밖에도 자립 경제와 사회 기강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김 위원장은 자립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질서를 합리화하고 강한 규율을 주문하며 심각한 실태를 바로 잡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평소 강조해온 과학연구 사업과 교육, 보건 부문의 정책 개선 등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협상 실패로 여전히 대북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과학과 교육을 앞세우고,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건설 노선을 지속해서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벌이고 도덕 기강 확립도 주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가 계속된다고 언급해 사흘째 회의가 이어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전원회의는 북한의 주요 노선과 정책 방향을 채택하는 최상위 의사 결정기구로,

이틀 이상 개최되는 것은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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