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올해 전국 천20개 사립유치원에서 비위 4천4백여 건이 적발됐다며, 유치원 3법을 연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교육청이 실시한 올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비위 피해 금액은 3백21억 원으로 지난해 2백69억보다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의나 경고 등의 가벼운 처벌이 95%인 3천6백여 건에 달한다며, 유치원 3법이 통과되지 않아 법의 허점과 구멍이 방치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가 끝난 이후 아무 보장 없이 유치원 3법이 유실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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