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국회가 국가의 재정운용을 고려하고 내년도 예산을 기다리는 국민을 생각해 하루라도 빨리 예산 부수법안을 처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개의 예산 부수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채 해를 넘기면 내년 재정집행에 혼란이 생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예산집행을 책임지는 정부는 준비를 미리 해야 하는 만큼 관계부처는 새해 1월 1일부터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배정과 집행계획을 세밀히 점검하고 시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2020년도 예산 공고안'과 '예산배정계획안' 등 예산 관련 안건과 국회를 통과한 4건의 예산 부수법률 공포안이 상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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