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가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CTV를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은 시진핑 주석이 이 자리에서 중국은 일본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정치적 교류를 강화하면서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또 시 주석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가운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통한 제3 시장 공동 개척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중일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일본 총리는 일중 관계의 발전 추세가 매우 양호하다면서, 시진핑 주석이 내년 봄 일본을 국빈 방문하기를 매우 기대하고 중시한다고 언급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일중 양국이 경제 무역과 투자, 혁신,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확대하고, 제3 시장의 공동 개척과 역내 문제에서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설명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저녁 7시 종합 뉴스에서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 소식을 머리 기사로 보도하고, 이어서 시 주석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리커창 총리와의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각각 베이징에 들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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