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통화..."한반도 상황 엄중" / YTN

2019-12-07 18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전화 통화를 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 성과를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30분 동안 통화를 했기 때문에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북미 간에 비핵화 문제를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큰 틀에서 공감하고 얘기를 나눴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연말까지 북미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논의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통화에서 지소이아나 방위비 분담금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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