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아세안, 상생 번영의 혁신 공동체로" / YTN

2019-11-26 0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의장국인 쁘라윳 태국 총리가 잠시 전 공동언론발표를 갖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 번영의 혁신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한·아세안 대화 관계 30년을 기념해 이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는데요.

앞으로의 한·아세안 협력 방향에 관한 비전이 나왔죠?

[기자]
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결과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정상들은 아시아의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동아시아 시대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적 교류 확대와 자유무역, 지역 평화 등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한국과 아세안은 자유무역을 바탕으로 '상생번영의 혁신공동체'로 나아갈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는 자유무역이 공동번영의 길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양측은 교류 확대를 위해 비자 간소화, 항공 자유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우리는 아세안 지역에 대한 공적 개발원조를 오는 2022년까지 2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 평화 구축과 관련해 아세안은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등을 활용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 구상에 대한 지지와 함께 북한의 추가 미사일 실험 자제, 유엔 회원국들의 안보리 결의 준수 등도 언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과의 오찬 자리에서도 북미 실무협상 조기 재개를 위해 아세안 회원국들이 단합된 메시지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문]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죠?

[기자]
네, 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모든 정상, 양측 대표 스타트업 기업인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이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혁신에는 국경이 없고, 스타트업 정책도 국가 간 협력이 필수라면서 한국과 아세안이 하나가 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정상들은 스마트 농업, 전기 삼륜차 등 신산업 분야 우수 협력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12616005792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