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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일본군 #아베
정부는 21일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는 정부가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는 소식을 접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2) 할머니의 입장이 휴대폰을 통해 흘러나왔다. 김 할머니는 "(재단 해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안타깝다"며 "화해치유재단이 와르르, 와르르 무너져야 안심하지 내일, 모레 계속 미룰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김 할머니는 떨리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아베는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외쳤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한 목소리로 "아베는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후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