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체조요정' 손연재, 개인종합 예선 첫날 4위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첫 결선 진출을 노리는 '체조요정' 손연재(18·세종고). 처음 밟아보는 올림픽 무대라 떨렸다고 말하지만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를 매혹시킨 그녀의 연기에서는 떨림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9일(이하 한국시간) 개인종합 예선 첫날을 4위(55.900점)로 마친 손연재는 "첫날 후프와 볼 연기를 차분하게 잘해서 기분이 좋다"며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후프 연기에서 개인 최고점수인 28.075점을 받았다. 후프 점수만 놓고보면 24명 가운데 전체 3위에 해당할 정도로 수준급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