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고속성장을 이룬 대한민국 밑바탕에 새마을운동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이 현대적인 의미를 계승해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완성하는 데 다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국 새마을 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의 대한민국 밑바탕에는 새마을운동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적이란 말을 들을 만큼 고속 성장을 이루고 국민소득 3만 불의 경제 강국이 된 것은 농촌에서 도시로 가정에서 직장으로 들불처럼 번져간 새마을운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하여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지금 잘 사는 나라를 넘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나눔과 협동의 중심인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끌어주셔야 할 길입니다.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살아있는 운동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가난과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우리는 다시 서로 돕고 힘을 모아 함께 잘사는 나라를 완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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