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번 째 독도의 날...함께 지켜온 우리 땅 '독도' / YTN

2019-10-24 35

오늘이 '독도의 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번째 독도의 날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흔적들을 김대겸 기자가 되짚어 봤습니다.

[기자]
일본이 한반도 침탈을 본격화하던 지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은 칙령을 제정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선언했습니다.

호시탐탐 독도를 집어삼키려 했던 일본의 야욕에 못을 박듯 우리 국토임을 천명한 겁니다.

100년이 흐른 지난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이날을 독도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한 뒤 오늘로 20번째 날이 됐습니다.

[최운도 / 독도연구소 소장 :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유권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근대 행정국가로서 일본보다 더 앞서서 우리가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실히 했던….]

그동안 우리 땅 독도를 빼앗기 위한 일본의 시도는 그침이 없었고, 우리 국민도 이에 맞서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고 맞서 싸워왔습니다.

세계적 기업인 애플과 구글에 항의문을 보내 다케시마 표기를 독도로 바로잡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우리 땅 독도를 알렸습니다.

[박기태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 정부도 중요하겠지만, 민간 차원에서 상당히 많이 바뀌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독도 문제는 독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독도를 포함하고 있는 동해가 일본해로 되어있고….]

어린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독도를 알리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독도에만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인 '강치'를 동상으로 제작해 기증하고, 매년 독도를 방문해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소윤 / 경기 가평군 청심국제고등학교 1학년 :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활동해서 정말 학생들이 주체가 돼서 활동할 수 있고 독도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힘들게 지켜온 우리 땅 독도.

독도의 날인 오늘도 곳곳에서 독도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kimdk10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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