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30년 동안 치열하게 이뤄진 토론의 산물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30년에 걸친 독일의 탈원전 논의를 소개하면서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계기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었고, 원전에 우호적이었던 메르켈 총리도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폐쇄를 선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도 1980년대 원전 노동자의 암 발병 논란과 1999년 월성 원전 중수 누출 사고, 2015년 경주 대지진 등의 문제가 등장하면서 원전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지난 대선 여러 후보가 탈원전을 핵심 공약으로 채택했다며, 30년간 이뤄진 공론화의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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