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의원 청문회장 난입해 증언 무산시켜 / YTN

2019-10-23 28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하원 비공개 청문회에 난입해 국방부 고위 당국자의 증언을 막는 등 미국 탄핵 정국이 혼돈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된 미국 공화당 의원 20여 명은 현지 시간 23일 탄핵과 관련한 하원 비공개 청문회에 난입해 로라 쿠퍼 국방부 부차관보의 증언을 막았습니다.

쿠퍼 부차관보는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해 군사원조를 보류한 실무 과정을 증언할 예정이었습니다.

청문회장에 난입한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당 주도의 하원이 절차를 지키지 않았으며 부당하게 탄핵 조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난입은 공개적인 트럼프 대통령인 지지자인 맷 갯츠 의원이 주도했으며 지난주에도 조사 위원회에 들어가려다 위원이 아니어서 저지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에릭 스왈웰 민주당 대표는 공화당이 국회의사당의 보안 영역을 침범해 탄핵 조사를 방해하고 증인을 협박하려 했지만 전반적인 탄핵 심판을 지연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102407184959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