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8차 살인사건 당시 경찰 강압 수사에 거짓 자백을 했다고 주장하는 윤 모 씨가 자신을 고문했던 경찰관들이 대질신문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윤 씨는 YTN 취재진과 만나, 당시 경찰관들이 공소시효 만료로 법의 심판은 못 받겠지만,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 모 수사관 등 5명이 돌아가며 잠을 못 자게 했다며, 지금도 폭행당했던 기억이 고통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8차 사건의 피해자 박 모 양의 실명도 경찰 조사에서 처음 들었고, 범행 현장도 현장검증 당시 처음 가봤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진범이라면 경찰에 붙잡힐 때까지 10개월 동안 화성에서 계속 살았겠느냐고 반문하며 자신은 진범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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