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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8차 범인 "고문에 허위자백"...난감한 경찰 / YTN

2019-10-08 12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춘재의 자백이 계속 이어지면서 충격과 함께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미 범인이 검거돼서 20년간의 옥살이를 마치고 나온 화성 8차 사건에 대해서도 이춘재가 내가 그 범행을 저질렀다 이렇게 자백을 하면서 이게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저희가 지금 화면을 통해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8차 사건의 개요를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사건이 일어난 것은 1988년 9월이었습니다. 당시 13세였던 박 모 양이 숨진 채 발견이 된 건데요. 용의자 윤 모 씨가 검거된 것은 1989년, 해가 바뀌어서 1989년 7월이었고. 모방범죄로 결론이 났고 재판에 넘겨졌고 1990년에 대법원에서 윤 모 씨에 대해서 살인, 강간치사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 가석방이 됐는데요. 2010년이 형 만기였습니다. 그러니까 20년으로 감형되면서. 그런데 1년을 앞두고 2009년에 가석방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춘재가 이 8차 사건을 내가 했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수사를 했었던 경찰이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인데 말이죠.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수정 교수께서 이것과 관련해서 어제 언론 인터뷰로 상당한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이춘재의 범행 자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신빙성을 갖고 봐야 될지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요.

[이수정]
지금 신빙성에 대한 의심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8차는 이미 범인이 처벌을 받았었는데 이 8차까지 지금 내가 했다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이게 상당히 신뢰성 자체가 의심을 두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들 생각하실 수 있으나 그러나 지금 이 사건만 본인이 한 거다라고 얘기한 게 아니고요.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외에 4건이 더 있습니다. 그래서 수원에서 일어났던 2건. 그리고 청주에서 일어난 2건. 그렇기 때문에 추가하자면 5건을 추가 진술을 한 이런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DNA 검사를 했던 9건에 대하여서 5차, 7차, 9차가 유죄 확정이나 마찬가지인 DNA가 확인됐고요. 최근에 4차까지 나왔고요. 그러다 보니까 9건에 대하여서는 이춘재의 고백이 맞는 것 같은데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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