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시리아 쿠르드 지상전 돌입...180여 개 목표 타격 / YTN

2019-10-10 1

미국 정부가 '시리아 철군' 입장을 밝힌 가운데, 터키군이 시리아 민병대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작전을 감행하며 대대적인 지상전에 돌입했습니다.

터키 국방부는 현지 시각 9일 밤 트위터를 통해, '평화의 샘' 작전의 일환으로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공습과 포격을 가해 180여 개 목표물을 타격한 뒤 지상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보도자료에서, "이번 작전은 유엔헌장 51조에서 규정한 자위권과 안보리 대테러리즘 전투에 관한 결의안의 틀 안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시리아 영토 보전을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인명피해 집계는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터키군의 초기 공격으로 민간인 8명과 쿠르드군 7명 등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쿠르드 민병대 측은 터키군의 지상 공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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