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북미 간 실무협상 결렬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미 실무협상 결렬 원인에 대해 미국 협상팀이 그릇된 계산법과 접근법을 고집해 아무런 결과물도 도출해내지 못했다며 기존의 북측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적대시 정책 철회를 이제껏 외면하고 압박과 회유, 기만으로 북한의 양보를 끌어낼 수 있다고 오판하는 각료, 관료들의 제언에는 더 귀를 기울이지 말고 단호히 용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를 사실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를 놓치면 가까스로 멈춰 세워놓은 대결의 초침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외교 일꾼들은 스톡홀름에서 미국 측이 준비하는 문제 해결책이 어떤 것으로 되어야 하는가를 명백히 설명하고 그에 대한 회답을 기다리기로 했다며 대화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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