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비핵화는 북한에 심각한 위협이 아닌, 최고의 기회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열린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에서 사전 녹화한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적극적인 협력과 경제발전이고 그렇게 되려면 핵무기 위협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과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했던 세 차례 정상 회담을 언급하며, 김 위원장은 더 발전된 관계를 희망한다고 했고, 자신은 김 위원장에게 그 비전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면 북한이 비핵화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주변 국가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함께 단결해 인권과 민주주의 원칙,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서밋은 통일교 관련 단체가 개최한 행사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펜스 전 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 한학자 총재 등이 참석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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