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결렬에 대해 북미 양측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만남을 재개한 만큼 한 번의 만남으로 성급하게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약 7개월 만의 만남으로,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정부가 북미대화 없이도 남북대화를 추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대화 진전의 선순환 필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다만 남북관계 소강 국면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미대화 진전이 안 돼서 남북관계 소강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제에는 구속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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