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10개 팀 감독들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현대모비스와 SK를 지목하며 두 팀의 강세를 예상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의 신장 제한이 없어진 대신, 동시에 한 명만 뛸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의 비중이 더욱 커졌습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들의 출사표를 들어보시죠.
[이상민 / 서울 삼성 감독 : 빠른 농구를 할 수 있게 준비를 많이 했는데 팬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공격 농구를 많이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문경은 / 서울 SK 감독 : '희·조·스'로 하겠습니다. 희생과 조직력과 스피드로 승부를 내겠습니다.]
[추일승 / 고양 오리온 감독 : 스피드입니다. '고양발 특급열차'로 하겠습니다.]
[현주엽 / 창원 LG 감독 : 김시래입니다. (부담을 너무 주시는 거 아닙니까?) 시래만 잘하면 되기 때문에 김시래로 정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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