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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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핵화 관련 북미 실무협상이 이달 중에는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협상 준비는 돼 있다면서도 북한과의 실무 협상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북한 외무성의 김계관 고문은 개인 담화를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북한과 미국의 협상 관련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담화를 이렇게 발표한 배경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김계관 전 외무성 제1부상이 고문 직함으로 공개 활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기본적으로 미국과 실무협상을 앞두고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UN 총회 연설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내 강경 입장에 대한 불만, 태도 변화를 온건한 어조로 촉구를 했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 결단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특별히 주목할 점은 북한의 경우 지난번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합의 도출 없이 결렬이 됐고 협상 대표 가운데 일부가 문책을 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협상을 현재 주도하는 외무성은 유사 사태가 발생한다고 해도 문책을 받지 않는 보호막을 치는 의미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실무협상 날짜와 장소를 정하는 상황에서 기싸움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협상 과정에서 두 나라의 기싸움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미국에 대한 북한의 불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죠?
[기자]
김계관 고문의 담화를 보면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를 미국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한 것 그리고 대북 제재를 강화했다고 하는 것, 워싱턴에 선 핵포기 주장이 볼턴 보좌관이 나갔지만 여전히 선 핵포기 주장이 남아 있다는 것도 불만사항으로 제시가 됐습니다.
그리고 대북제재가 북한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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