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엄청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비핵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 문제를 언급한 뒤 "누구도 전쟁을 할 수 있지만 가장 용기 있는 자들만이 평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걸 안다"면서 "같은 이유로 한반도에서 과감한 외교를 추구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란과 마찬가지로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은 비핵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 세계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는 분명하며 미국의 목표는 화합이며 "끝나지 않는 전쟁과 함께 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파트너들이 공정한 방위비 분담금을 내기를 기대한다며 각국에 대한 방위비 증액 요구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 문제를 재차 강조하면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도 미국의 강한 증액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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