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한미 정상회담,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나? / YTN

2019-09-23 8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잠시 뒤 한미정상회담을 엽니다.

오늘 한미 정상회담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비핵화 협상을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이제 한 시간쯤 안 남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북·미 대화 지원이 핵심 의제가 되겠지요?

[기자]
한 시간쯤 뒤에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인 호텔로 트럼프 대통령이 찾아와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늘 한미 정상회담은 북·미 협상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그 성과에 더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면서 북·미 비핵화 대화의 중재자, 또는 촉진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해 유엔 총회 참석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의 일정을 논의하는 등 비핵화 대화의 고비 고비마다 아주 중요한 과정과 쟁점들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전 미국 뉴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도착 당일에는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두 정상이 어떤 논의를 할 수 있을까요?

[기자]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 도착한 직후 이곳 프레스 센터에서 간단하게 브리핑을 했습니다.

강 장관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 실무대화 재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미 간에 많은 분석과 공조가 이뤄져 왔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가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협상안을 만들기 위해 한미 양국이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해왔다면서,

지난해 추진됐던 종전선언 역시 평화 체제로 가는 중요한 스텝이고, 철 지난 프레임이 아니라고 밝힌 것과도 같은 맥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앞서 북·미 실무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일단 북한과 미국의 대화 재개를 돕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의 로드맵을 만드는데 진전된 논의가 이뤄진다면 더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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