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외 위험요소에도 끄떡없는 안정적인 수출 시장 구조를 만들기 위해 6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경제 활력 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수출시장구조 혁신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시장 다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오는 2020년 무역보험에 3조 7천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화장품 등 5대 유망 소비재를 대상으로 수출 보험 우대를 확대해 신남방 시장을 노리고 신북방 지역은 자동차와 농기계를 중심으로 합작 투자와 공적개발 원조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당장 국산화가 어려운 기술은 글로벌 연구개발과 해외 인수합병을 통해 확보하고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조 7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내년 전략시장 특화와 소비재 해외 마케팅에 올해보다 151억 원 많은 526억 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번 대책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수출이 9개월째 감소하는 가운데 제2의 수출 도약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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