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당의 창업주인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에게 자유한국당으로 갈 생각이 없다면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바른미래당이 단합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면 내년 총선에서 100석 확보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나서 토론하고 싶다는 요청에도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가 아직 답이 없는데 제3의 길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함께 짊어지고 나갈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또, 바른미래당이 없어지고 한국당과 통합이나 연대를 하면 거대 양당 체제로 회귀해 정치가 극한투쟁으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서 바른미래당을 지키고 총선에서 이기는 것이 역사적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당장 어떤 정당과의 통합이나 연대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제3지대 정치를 추구하는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 좀 더 시간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 특위를 통과해 이제 거대 양당의 극한 대결이 아니라 진정한 협치를 통한 합의제 민주주의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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