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을 해온 폐 질환 환자가 숨진 사례가 처음 보고됐으며 당국이 200여 건의 유사 질환에 대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일리노이주 의료 당국 측은 전자담배 흡연을 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중증 폐 질환을 앓고 입원했던 성인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전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일리노이주에서 전자담배 흡연이 원인으로 추정될 수 있는 폐 질환으로 치료 중인 환자들의 연령대가 17∼38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올해 6월 말 이후 22개 주에 걸쳐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193건의 중증 폐 질환이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환자들은 모두 증기로 된 니코틴이나 대마초를 흡입했는데, 이들 전자담배 상당수는 연구실에 보내졌고 관련성에 대한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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