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질환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 YTN

2019-09-27 5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폐 질환으로 숨진 사람 수가 1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26일 현재 캘리포니아와 캔자스, 오리건주에서 사망자가 각각 2명씩 보고됐습니다.

플로리다와 조지아,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네소타, 미시시피, 미주리주에서는 사망자가 1명씩 보고됐습니다.

미시시피 당국은 현지 시간 26일 사망자 발생 사실을 발표했으며, 오리건주에서도 2번째 사망자가 추가 확인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여름 일부 주의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공통점이 있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 환자 발생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가 차원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환자 보고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주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 질환 환자가 805건으로 집계됐으며 전 주에 비해 52%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DC는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 질환이 나타난 주가 38개에서 46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의문의 폐 질환 환자는 18세~34세가 3분의 2를 차지하지만 18세 미만 청소년도 16%에 달한다고 CDC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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