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논문 '1저자' 등재에 "관여한바 없다"...조국 '국민 안전' 정책 발표 / YTN

2019-08-20 168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의혹으로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이번엔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 중에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딸의 대학입시를 위한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가족에 대한 신상 검증 공세 속에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이 되면 시행할 첫 정책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조국 후보자 가족과 관련해 새로운 의혹이 또 제기됐군요?

[기자]
네, 이번에는 조국 후보자의 딸 관련 논란이 나왔습니다.

조 후보자 딸이 고등학교에 다닐 때 2주가량 인턴을 하면서 쓴 논문이 문제가 됐습니다.

조 후보자 딸 조 모 씨는 한영외고에 다니던 지난 2008년 12월 단국대 의대 교수가 책임저자로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저자는 조 씨를 포함해 모두 6명인데, 이 논문은 이듬해 3월에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 등재됐습니다.

통상 '제1저자'는 실험과 논문을 주도한 사람으로 여겨져서 연구 실적에서도 다른 공동저자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고등학생이던 조 씨가 실험을 설계하고 해석까지 하기는 어려운 내용이어서 매우 이례적이며,

논문 등재가 딸의 대학 입시를 위한 특혜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논문에 대한 모든 것은 지도교수 판단이고, 후보자나 배우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외고 시절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력한 끝에 논문을 완성한 것이라며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실체적 진실은 인사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지금 가족들에 대해서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입장표명은 전혀 하지 않을 건가요?) 그 문제에 대한 국민의 지적과 비판 겸허히 수용합니다. 상세한 경위, 배경 등 실체적 진실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성실히 답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 후보자가 출근길에 첫 번째 정책 구상 발표를 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네, 조 후보자는 국민 일상의 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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