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무는 가족 의혹...조국 '국민 안전' 정책 발표 / YTN

2019-08-20 276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의혹으로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이번엔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 중에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는 출근길에 장관이 되면 펼치고자 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정책 검증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조국 후보자 가족과 관련해 새로운 의혹이 또 제기됐군요?

[기자]
네, 이번에는 조국 후보자의 딸 관련 논란이 나왔습니다.

조 후보자 딸이 고등학교에 다닐 때 2주가량 인턴을 하면서 쓴 논문이 문제가 됐습니다.

조 후보자 딸 조 모 씨는 한영외고에 다니던 지난 2008년 12월 단국대 의대 교수가 책임저자로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저자는 조 씨를 포함해 모두 6명인데, 이 논문은 이듬해 3월에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 등재됐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고등학생이던 조 씨가 실험을 설계하고 해석까지 하기는 어려운 내용이어서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또, 논문 등재 사실을 대학입시에까지 활용했다면 업무방해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논문에 대한 모든 것은 지도교수 판단이고, 후보자나 배우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외고 시절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력한 끝에 논문을 완성한 것이라며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여전히 인사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들어보시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지금 가족들에 대해서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입장표명은 전혀 하지 않을 건가요?) 그 문제에 대한 국민의 지적과 비판 겸허히 수용합니다. 상세한 경위, 배경 등 실체적 진실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성실히 답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 후보자가 출근길에 첫 번째 정책 발표를 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네, 조 후보자는 국민 일상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 발표 내용 일부 들어보시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하루하루를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저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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