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평화경제는 우리 미래의 핵심적 도전이자 기회라면서 남북미를 비롯한 관련 국가들이 이 기회를 천금같이 소중하게 여기고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최근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면서 발사체 발사와 거친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신중함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한걸음 씩 나아가는 신중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관련국이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역지사지하는 지혜와 진정성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대화에 도움이 되는 일은 이행하고 방해가 되는 일은 줄이는 노력까지 함께해야 대화가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중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한반도가 분쟁의 장소가 아닌 번영의 땅이 되어 남북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그 날을 향해 당당하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경제야 말로 70년 넘는 대결과 불신의 역사를 청산하고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일이라면서 평화롭고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남한과 북한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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