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일단 소속 한일의원연맹 회장 강창일 의원이 일본 여당인 자민당 지도부가 면담을 취소한 것에 대해 아베 총리의 압력이 작용했고 우리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또 우리가 구걸 외교를 하러 온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뜻을 전달한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창일 / 한일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 : 제2인자(자민당 니카이 간사장)를 누를 수 있는 사람은 아베 총리밖에 없지 않으냐는 이런 식의 생각을 하게 되죠. (자민당 측에 추가 대응이나 만나려는 노력 하는 건가요?) 왜 합니까? 우리가 거지도 아니고 왜 합니까? 충분히 뜻은 전달됐고 자민당에서 아베 정권의 진심이 뭔가 속내가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에 저희가 구걸 외교 하러 온 것 아니에요. 저희가 뜻을 전달하러 온 거에요. 저는 현재는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의) 강행 의지가 강한 거 같아요. 그래서 안 만나는 거야. 우리한테 줄 대답이 없으니까.]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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