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의원 대표단은 현지 시간 26일 오전 미국 의회에서 한미일 의원회의를 갖고 한일갈등과 안보협력 등 3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각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한미일 3국의 경제·무역 현안, 북한 등 안보 이슈 등을 놓고 자유토론 형식으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한국 의원들은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한일 갈등 문제를 주로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의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취재진에게 "일본 의원들이 현안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게 되고 경우에 따라 행정부에 영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작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3국 의원회의에 한국에서는 정 전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최교일·김세연,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측에서 무소속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과 집권당인 자민당 다케모토 나오카즈 중의원, 미국 측에서 민주당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 등과 미 싱크탱크 맨스필드 재단의 프랭크 자누치 소장까지 20명가량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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