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에 나포된 러시아 어선 승선 한국인 2명, 안전 확인" / YTN

2019-07-26 6

북한에 억류된 지 10일째인 러시아 어선에 승선했던 한국인 선원 2명이 현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다행스럽게도 현재 북한에 있는 우리 국민은 러시아 선원들과 함께 숙소에 안전하게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조속하고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2명과 러시아 선원 15명 등 17명이 탄 러시아 어선은 지난 17일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동해 상 북측 수역에 들어갔다가 단속에 걸려 북한 원산항에 인도됐습니다.

통일부는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통지문을 전달하고 북측에 여러 차례 회신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대변인은 러시아 당국도 북측과 이 문제가 신속하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해 가고 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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