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동해상에서 나포한 북한 주민 2명을 북한으로 추방했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살인 사건에 연루돼 추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의 브리핑입니다.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지난 11월 2일 동해상에서 나포한 북한 주민 2명을 11월 7일 오늘 15시 10분 경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습니다.
이들은 20대 남성으로 동해상에서 조업 중인 오징어 잡이 배에서 16명의 동료 승선원을 살해 하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흉악범죄자로서 국제법상 난민으로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정부부처 협의 결과에 따라 추방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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