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센터' 강다니엘이 어제 워너원 공식 해체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도 수십만 장의 앨범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여전한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새 앨범 '컬러 온 미'로 선주문 45만 장을 기록하며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본인의 색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수록곡 4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강다니엘 / 가수 : 많은 사람을 사로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가진 색깔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여러분에게 다양한 무대 좋은 곡들을 보여드리면 좋겠습니다.]
타이틀곡 '뭐해'는 밝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쉬운 포인트 안무가 있는 곡입니다.
프린스 등 유명 팝스타의 퍼포먼스를 만든 해외 안무가들과 함께 작업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강다니엘 / 가수 : 이제 홀로 남겨진 강다니엘의 모습은 외관적으로도 비어 보일 수 있겠지만, 앞으로 그 부분을 채워나가는 게 헤쳐나가야 할 문제이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요.]
해체 후 활발한 활동을 해온 다른 워너원 멤버들과 달리,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 LM 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으로 주춤했습니다.
지난 5월, 법원은 강다니엘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솔로 데뷔를 준비했습니다.
[강다니엘 / 가수 :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활동이 독자적으로 가능하다는 법적 판단을 듣고 많이 기다리셨을 팬분들 위해 결심하게 된 거고요.]
하지만 전 소속사가 항고장을 제출하면서 분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돌아온 강다니엘이 오랜 시간을 기다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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