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고,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IOC의 협력과 활약이 평창 평화올림픽의 문을 활짝 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두 달 전만 해도 여러 나라에서 평창올림픽의 안전을 염려했고, 북한의 참가와 남북 단일팀 구성도 많은 사람에게 불가능한 상상처럼 여겨지곤 했다며 이제 염려는 사라졌고 상상은 현실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휴전선과 지척인 지역에서 전 세계를 향한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가 시작된다며, 이 사실이 한국인뿐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기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회가 지금껏 세계가 경험하지 못한 최첨단 ICT 올림픽으로도 기록될 것이라며, 평창이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스포츠의 풍부한 잠재력을 토대로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사회의 목표를 지지한다며, '올림픽 아젠다 2020'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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