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추석 전 당 지지율이 10%가 안 되면 사퇴하겠다고 공언했던 것과 관련해 약속이 유효한지 아직 답변을 못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이 분열된 상태에서 싸움이 혁신위원회로까지 확대가 될지 몰랐고, 지지율을 높인다는 것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봐야 한다며 답변을 보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3 보궐선거 참패 후 퇴진 요구를 받아온 손 대표는 지난 4월 15일 추석까지 당 지지율이 10%에 미치지 못하면 대표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혀 사실상 약속을 번복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손 대표는 혁신위원회를 제안했을 때는 당 내분과 계파갈등을 봉합하고 총선에 대비하자는 생각이었지만, 결국 혁신위가 계파싸움의 대리전이 되며 다시 혁신위원장을 선임한다 해도 위원회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튼 아직은 혁신위원장으로 새로 모실 수 있는 분을 찾아보겠다며 지금 당 상황에서 마땅한 사람 한 사람이라도 찾아오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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