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최저임금 논의 부당...민주노총 소속 위원 모두 사퇴" / YTN

2019-07-15 1

민주노총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2.87%, 시급 8,590원 결정은 논의 과정부터 결과까지 공정하지 못했다며 민주노총 소속 최저임금 노동자위원이 모두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논의를 부당하게 이끈 공익위원 전원의 사퇴도 요구했습니다.

김명환 위원장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명환 / 민주노총 위원장]
최저임금 인상률 2.87%는 역대 정부가 경제공황 시기에나 결정했던 수치로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는 논외로 하더라도 경제성장률에 물가인상률을 더한 임금 동결 수준인 3.6%에도 못 미치는 사실상의 삭감안입니다.

민주노총의 최저임금 노동자 위원 전원 사퇴는 부당함에 대한 항의와 함께 준엄한 자기비판과 무거운 책임을 절감한 당연한 결론입니다.

공익위원 역시 9명 전원 사퇴해야 합니다.

최저임금 회의 과정에서 공익위원은 사실상 최저임금 구간설정을 시도했고 회의 날짜를 바꿔 논의를 더 이어가자는 민주노총과 노동자 위원 호소는 거부했으며 퇴장하면 바로 표결하겠다는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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