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을 두고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맞서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재벌을 규탄하는 순회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재벌기업이 막대한 돈을 쌓아놓고도 저임금 노동자에게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광창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사무처장 : 편의점주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뭡니까? 임대료입니다. 프랜차이즈 수수료입니다. 인건비 부담이 가장 큰 게 아닙니다. 임대료와 프랜차이즈 수수료 재벌들이 다 가져갑니다.]
[김광창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사무처장 : 중소기업 왜 어렵습니까? 대기업에서 수직계열화 했기 때문에 부품단가 다 후려치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어려운 건 다 이 재벌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저임금이 문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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