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보복' 반도체 탈일본화 계기될까? / YTN

2019-07-03 1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돌연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해서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했고 우리 정부가 WTO 제소 방안 등 대응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의 이 같은 통상보복. 두 나라 경제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건지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며칠 안 이어진 내용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얘기 나누기 전에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들에 의하면 대상 품목을 추가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일본에서 검토하고 싶다 이런 얘기들이 들려오고 있는데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가능성이 있겠죠. 세 가지 품목 말씀이 나온 리지스트리나든지 폴리이미드 그리고 에칭가스라는 이 세 가지 품목 가지고는 사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라든지 디스플레이 산업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반도체 공장이라든지 디스플레이 공장을 세우거나 아니면 제품 출하 자체가 불가능해진 그런 상황까지 가지는 않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제품들 안에도 규제하는 품목이 있고 규제가 아닌 품목들도 있기 때문에 이 세 가지 품목을 내세운 건 우리가 여러 가지 산업에서 여러 가지 제품을 이와 같은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어떤 상징적인 조치를 한 거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대응이라든지 일본 내부 업계의 여론, 또 우리 업계 대응 같은 것을 봐가면서 아마도 일본 정부가 품목을 확대할 가능성은 우리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지금 내놓은 그 세 가지 품목들은 선전포고성 성격이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라는 게 굉장히 묘한 산업군에 있어요. 왜냐하면 반도체 경기 굉장히 안 좋잖아요.

지금 거의 한 1년 전에 비해서 반도체가 절반보다도 더 많이 빠져 있는 상황이고요. 그렇게 하고 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들이 굉장히 많이 쫓아와서 기술력 격차는 아직도 있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장 점유율에서는 한국 기업체들을 뛰어넘는 성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반도체 경기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굉장히 일본 정부의 입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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