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과거 책무 소홀...진심으로 사과" / YTN

2019-06-25 19

다음 달 퇴임을 앞둔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 과거사 진상 조사 결과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공개 사과했습니다.

앞서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김학의·장자연 사건 등을 다시 조사했는데요.

검찰 역사관 앞에서 진행된 발표 장면 직접 보시죠.

[문무일 / 검찰총장]
과거 국가권력에 의해 국민의 인권이 유린된 사건의 실체가 축소·은폐되거나 가혹 행위에 따른 허위자백, 조작된 증거를 제때 걸러내지 못해 국민 기본권 보호의 책무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큰 고통을 당하신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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