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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 동맹 위대함 기억하며 평화의 길 열 것" / YTN

2019-06-24 6

6월 25일 오늘, 한국 전쟁이 발발한 지 꼭 69년이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국군·유엔군 참전용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69년 전 세계 22개국 195만 명의 젊은이들이 전쟁이 발발한 대한민국으로 달려왔습니다.

그 중심에 미국이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장병이 참전했고,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

한미 양국은 동맹의 위대함을 기억하며 누구도 가보지 못한 항구적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갈 것입니다.

내년은 6.25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53년 7월 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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