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내 아들, 엉터리 학점에 토익 800점에도 대기업 합격" / YTN

2019-06-21 5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신의 아들이 소위 말하는 스펙이 없지만, 남들과는 다른 장기로 여러 대기업에 합격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그제(20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특강에서 3점이 되지 않는 엉터리 학점, 800점 정도 되는 토익 성적 외에 다른 스펙이 하나도 없는데 대기업 15군데에 서류를 제출해 5군데에서 최종 합격한 청년이 있다면서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다만,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영자신문반 편집장, 인터넷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친구맺기, 대학교 시절 조기축구회 회장 등을 했다면서 면접시험 당시 이런 점을 언급했더니 최종 합격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대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특성화된 역량 즉, 리더십이나 남들과 다른 장기를 본다며 스펙도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결정력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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