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산불이 일어난 강원도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지역구로 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원도가 지역구인 이양수, 권성동, 이철규 의원과 포항의 박명재, 김정재 의원은 언제까지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이냐며 애타는 마음으로 절규하는 피해 주민의 외침이 들리지 않느냐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어 황 대표의 눈치를 보는 게 중요한지, 자신들의 지역구민들을 위해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는 게 중요한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6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산적한 민생 법안과 추경안 처리를 위해 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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