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요구에 대해 정의당이 황교안 대표를 배후로 지목하자,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정의당의 배후냐고 맞불을 놨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최근 한기총의 도를 넘는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있다면서 배후에 제1야당 대표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석 대변인은 또, 전광훈 목사가 장관 제의설 등 황교안 대표와의 끈끈한 연대를 폭로했다면서 황 대표가 총리 시절부터 지적된 종교 편향적인 행태에 선을 긋고, 자중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한기총 회장의 대통령 하야 성명에 대해 느닷없이 황교안 대표가 배후라 주장하는 논리비약이 정의당의 수준과 상식이냐고 반박했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어, 정의당의 논리대로라면 문재인 정권과 보조를 잘 맞춰온 정의당의 배후는 청와대냐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공당의 논평에 담고 책임감도 없이 상대를 공격하기에만 급급한 구태와 속히 절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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