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나경원 짜장면 회동, 국회 문 여나? / YTN

2019-05-14 50

■ 진행 : 김경수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이면 벌써 5월도 절반 가까이 지난 셈이 됩니다. 지난 4월에도 결국 빈손으로 끝난 국회는 여전히 대치 정국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출구는 언제, 어디서 열릴까요. 오늘 나이트포커스에서 짚어보겠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최근 정국이 굉장히 막혀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물밑에서 대화를 좀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가 관련해서 영상을 준비했는데 주제어를 먼저 보고 오시죠. 이른바 짜장면 회동을 한 건데 지난 9일 이인영 원내대표와 상견례할 때 밥 잘 사주는 누나가 되겠다, 이런 약속을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킨 셈이죠?

[최영일]
지켰어요. 그런데 이인영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자신이 나이로 연배로 동생이다, 그래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되겠다, 이 선언을 놓치지 않고 밥 사주세요라고 떼를 떴다는 거죠. 그래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흔쾌히 사주기로 약속을 했으니 그 약속을 지킨 셈인데 아마 계속 먹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농담입니다마는 이인영 원내대표가 면은 밥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음에 밥을 한번 사주시죠, 그러면 또 정식을 사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저는 좋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회동 이후에 다소 쌀쌀한 모습입니다.

기본적인 원론적인 이야기만 확인했다, 그런데 이인영 원내대표는 조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굉장히 풍부하게 나누었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고요. 브레인스토밍도 했다, 브레인스토밍은 확정된 게 아니어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여러 가지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기반이 된 이야기를 주고받는 거죠. 그러한 나름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를 한 거예요.

양쪽의 평가는 온도 차가 있지만 그래도 한 번 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모임이라도 사적인, 개별적인, 비공식적인 모임이라도 잦아져야 한다,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배석자가 없이 만났기 때문에 어떤 내밀한 이야기를 했을까, 이런 게 굉장히 궁금한데 먼저 오늘 기자들에게 밝힌 내용을 직접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보시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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