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버스노조와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을지가 관심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오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났다고요?
[기자]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가까이 정부서울청사에서 회동이 진행됐습니다.
홍남기 부총리가 류근중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버스노조를 이끌고 있는 상급 단체 지도부와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류근종 위원장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홍남기 부총리가 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홍 부총리가 이번 사안과는 별개로 버스요금을 조정할 시기가 됐다는 언급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회동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내용과 정부 측 대책을 오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버스노조는 내일까지 합리적인 조정안이 나오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모레 총파업을 강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파업이 실제로 진행되면 지자체와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전세·공공버스 투입과 도시철도 증편, 그리고 택시 부제 해제 등이 검토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전국적으로 버스 2만여 대가 운행을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버스노조 파업을 이틀 앞두고 정부와 버스노조 사이에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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