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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 오늘 밤 생방송 카메라 아에 섭니다. 무엇이든 아무 것이나 묻고 또 즉석에서 대답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형식과 내용들로 채워질지 두 분의 평론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벌써 2년이네요. 오늘 특별 대담을 하는데 질문지 조율도 없고 대역을 통한 리허설을 보통 하는데 이것도 안 한다고 합니다.
[이종훈]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존에도 기자회견을 하실 때 가능한 한 그런 형식을 떠나서 사전 질문자도 조율하지 않고 또 질문 내용도 사전조율하지 않고 계속 이렇게 해 오셨는데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대목이 있긴 있어요. 뭐냐 하면 질문자가 한 분이시더라고요. KBS 기자 한 분하고 일종의 대담 형식으로 하는데. 물론 그분께서 꼼꼼히 다 준비를 해서 국민들 관심사에 대해서 다 질문을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마는 혹시나 누락되는 게 있으면 국민들 입장에서 좀 아쉽지 않겠습니까?
질문자가 한 명이라서?
[이종훈]
그런 부분은 잘 하실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마는 조금 아쉬운 부분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역대 대통령들도 방송 출연을 때때로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저희가 과거 방송 출연 사례를 그래픽으로 좀 모아봤는데요. 보면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방송 출연을 보면 고 김대중 대통령은 2001년에 국민과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방송 출연을 한 건데 이때 지금 청와대 사회수석인 김연명 교수가 패널로 출연을 했었고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MBC 100분토론에 나갔습니다. 그래서 손석희 당시 MBC 앵커하고 또 토론을 벌이는 방송 출연을 했었고요.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에 대통령과의 원탁 대화를 진행을 했고요. 이때 현재 청와대 민정수석인 조국 당시 교수가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가장 가까워서 기억을 많이들 하실 텐데 국정농단 사태 이후에 유튜브 정규재TV에 단독으로 출연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최순실 국정농단 역어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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