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배 신임 주러시아 대사는 지난달 북러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남북관계 진전과 북미대화 지속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모스크바 부임을 앞두고 외교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가 남북관계 진전이 매우 중요하고 북미대화가 지속돼야 한다고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한반도 평화안정체제 구축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러시아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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