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국내 사업장을 문 대통령이 방문한 건 처음인데요.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해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시스템 반도체는 바이오 헬스, 미래차와 함께 청와대가 3대 중점 육성 대상 신산업으로 꼽고 있는 분야죠?
[기자]
메모리 반도체는 우리가 이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메모리 반도체보다 1.5배 더 큰 시스템 반도체 시장도 석권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즉 위탁생산 1위와
'팹 리스'라고 부르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세계 점유율 10%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1조 원대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설계기업 전용 펀드를 새로 조성하고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규모 공공사업과 연계해 에너지 분야에서만 2천 4백억 원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시장을 창출하는 등 민간 수요 창출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11년간 133조 원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에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문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기업의 도전이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과감하게 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삼성전자 사업장 방문은 추격하는 경제가 아닌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또,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도 담겨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파운드리 세계 1위 달성 전략과 상생협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고회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향후 투자 계획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인도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공장 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43016100987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